
[세종타임즈] 한밭교육박물관은 교육 유산이 사라지는 것을 막고 학생과 일반인에게 교육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전시에 활용할 교육유물을 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구입은 상설전 및 특별전에 활용하기 위해 조선시대 및 개화기 주요 교재와 1995년 교육개혁과 이후 정보화, 세계화 교육 관련 자료 등을 중점적으로 우선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일제강점기 이후 대전교육의 유치원 및 각급학교와 학생 자료 일체, 기타 역사적 가치가 높은 교육유물이 구입 대상이다.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단체,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은 한밭교육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소유관계나 출처가 불분명한 자료, 훼손이 심한 자료는 구입 대상에서 제외되며 구입 절차는 서류심사→위원회 심의→인터넷 공개 등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학예연구실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밭교육박물관 손태일 관장은 “이번 구입을 통해 교육 역사와 문화가 담긴 소중한 교육유물을 수집해 박물관에 안전히 보존되고 좋은 전시로 활용되길 바라며 소장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