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에듀크리에이터’ 전문기술석사과정 신설

AI·메타버스 활용 미래형 교육콘텐츠 전문가 양성 나선다

이정욱 기자

2025-05-15 18:28:00

 

 

 

 

 

[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가 2026학년도부터 ‘에듀크리에이터’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신설하며 교육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한국영상대 마이스터대교육원은 최근 교육부의 과정 변경 승인을 받아 실감형융합콘텐츠과정 내 ‘에듀크리에이터’ 세부전공 신설을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전공은 지난 4월 28일 교육부 승인을 통해 확정됐으며, 공주교육대학교와의 공동학위 협약을 통해 운영된다.

 

‘에듀크리에이터’ 과정은 AI 디지털 교과서 등 차세대 교육정책에 대응해, AI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교육현장에 융합할 수 있는 고숙련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XR, 메타버스, 실감형 콘텐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기업과 교육기관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끌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한국영상대 관계자는 “이번 전공 신설은 마이스터대 전문기술석사과정 최초로 교육 콘텐츠 분야의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미래형 교육 콘텐츠 개발자 양성을 통해 교육 분야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신설로 한국영상대 전문기술석사과정은 기존의 연출, 촬영, 음향, 디자인, 영상편집제작, 만화웹툰콘텐츠 전공에 더해 에듀크리에이터 전공이 추가되면서 교육 과정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에듀크리에이터 과정의 첫 신입생은 2026학년도부터 모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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