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아산시보건소가 16일 방제업무 관계자와 방역소독용역 업체 등을 대상으로 ‘2025년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은 기존 주기적 방제 방식을 대신해, 일일모기감시장비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제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이달 일일모기감시장비 9대를 관내에 설치하고 모기 발생 양상을 모니터링하며 그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방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교육은 질병관리청 자문위원 양영철 교수와 매개체분석과 장창원 선임연구원이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모기 종별 생태 및 모기 서식지 유형에 대한 정보 △살충제 이해와 환경별 약제 및 장비 사용법 △방제지리정보시스템 활용 방법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매개체 방제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모기 매개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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