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공단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장마철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공단이 운영하는 27개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배수시설 관리 및 배수기능의 적정성 △비탈면 안정 여부 △지반 약화로 인한 구조물 영향 △수방 자재 보관 및 작동 상태 등이 포함됐다.
특히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시설물의 상부 및 벽체 등 구조물의 고정 상태와 손상 여부까지 정밀하게 확인했다.
점검에서 나온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보수 또는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위험구역 설정 등 응급조치 후 개선할 방침이다.
김효섭 이사장은 “최근 자연재난의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점검을 통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설관리와 점검을 통해 안전한 공공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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