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김차근 교수, TJB 창사 30주년 기념 감사패 수상

산학협력 기반 콘텐츠 제작 공로…지역사회 연계 교육의 모범 사례

이정욱 기자

2025-05-19 15:18:49

 

 

 

 

[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는 영상연출학과 김차근 교수가 TJB(대전방송) 창사 30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역 최초로 지상파 방송사인 TJB와 협력해 산학 공동 콘텐츠 제작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상호 협력 체계를 발전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감사패를 받았다.

김 교수는 지난 2021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지역 밀착형 창의 콘텐츠 ‘창의과학 퀴즈쇼 if’를 TJB와 공동 기획·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전문인력, 대학 교수, 학생이 함께 참여한 프로젝트로,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교육의 대표적 성과로 꼽히고 있다.

이어 지난해에도 김 교수는 TJB와 협력해 충남의 인구소멸위험지역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의 우수 문화를 알리는 퀴즈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도 직접 제작에 참여했으며, TJB는 콘텐츠의 사회적 가치와 작품성을 인정해 참여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차근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지역 현안에 대응하는 콘텐츠 제작에 있어 TJB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지역을 소재로 한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방송영상특성화대학으로, 지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 수상이 ‘산학 일체형 교육’이라는 교육철학과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이라는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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