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14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제4차 방문간호 전문인력 사례회의’를 열고 건강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방문보건팀과 13개 읍·면 보건지소 방문간호 전문인력들이 참석해, 보건소 등록 대상자 5,000여명 중 건강 위험도가 높고 복합적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의 질병 상태와 치료 이력, 건강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모니터링 강화와 방문주기 조정, 병·의원 진료 연계,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읍·면별 생활 환경에 맞는 효과적인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이 사례회의는 지난 2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돼 왔으며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현장 간호사들의 의료지식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맞춤형 간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대책을 마련했으며 지속적인 사례회의로 군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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