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20일 제98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6월 23일까지 35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임채성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국회에서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 발의되는 등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이제는 구호가 아닌 과감한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며, 우리 시는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예정돼 있다. 임 의장은 “집행부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깊이 고민해 편성한 예산인 만큼, 의회 역시 예산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도록 세심히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유인호 ▶김영현 ▶김충식 ▶이순열 ▶김현미 ▶김동빈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제안 및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202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 등 총 7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세종시의회는 오는 6월 23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의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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