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시민예술공간, ‘꽃들과 노닐다’ 천아트 전시 개최

옛빛뜰 천아트 동아리, 광목천에 꽃의 아름다움 담아… 오는 6월 27일까지 전시

강승일

2025-05-20 14:55:47

 

 

 

 

[세종타임즈] 공주시의회 시민예술공간에서 천을 화폭 삼아 꽃의 생명력을 표현한 ‘꽃들과 노닐다’ 천아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6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총 30여 점의 작품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전시회는 지역 예술단체 ‘옛빛뜰 천아트’가 주관했으며, 광목천과 다양한 생활 소품을 활용해 천 위에 수채화처럼 그려낸 꽃들이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 일상 속 친숙한 소재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감성을 전달하는 것이 전시의 주된 취지다.

 

‘옛빛뜰 천아트’는 지난 2018년 결성된 이후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오며, 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마을회관, 경로당, 초등학생 대상 교육 등 문화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단순한 취미를 넘어 예술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옛빛뜰 천아트’ 이봉례 회장은 “작은 천 위에 피어난 꽃 한 송이가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예술 장르에 도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아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도 “자연의 생명력을 천에 담아낸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정서적 치유와 감동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며, “공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예술단체를 적극 응원하고,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의 문화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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