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계 최대 옥상정원에서 즐기는 한여름 밤의 음악공연

6월 14일 ‘옥상정원 야간개방 행사’ 개최… 저녁노을과 감성공연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체험

이정욱 기자

2025-05-25 07:24:35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와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14일(금)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 야간개방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찾아가는 세종 한글 컬처로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을 배경으로 감성 가득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야간개방 행사는 일반적으로 출입이 제한되는 시간대에 시민들에게 정원 개방의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일상 속 색다른 문화 향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기타 솔리스트 ‘김나린’ ▲창의적 판소리 팀 ‘바투’ ▲재즈밴드 ‘레브드집시’ 등 세종 거리예술가 3개 팀이 무대에 올라 저녁노을과 어우러진 감성적인 무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저녁노을과 함께 자연을 품은 정원을 산책하며, 공연을 감상하는 이색적인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입장료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본인 포함 최대 4인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카카오채널 ‘한글문화도시 세종’(pf.kakao.com/_xauBxnn)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총 350명을 모집한다. 당첨자는 6월 4일 개별 문자로 통보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의 공지사항 또는 한글문화도시사업팀(☎044-850-897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옥상정원 야간개방 행사는 시민들에게 세종의 아름다운 경관과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동시에 선사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도심 속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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