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주말 ‘바로마켓 백제금강점’ 이 함께 진행된 금강신관공원에서 ‘제3회 친환경 블루베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충남블루베리연합회, 고미블루베리연합회 등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천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축제 기간 동안 △‘블루베리 수확 체험’ △‘블루베리 화분 체험’ △‘다문화 가정 및 다둥이 가족 특별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블루베리 시식 코너와 함께 유기농 블루베리가 시중가 대비 절반 가격에 판매되며 준비된 물량이 순식간에 완판되는 등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경품 추첨 행사에서는 블루베리와 묘목, 할인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와 함께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에서도 뽑기게임을 통해 농특산물 3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됐다.
고미블루베리연합회에서 운영한 ‘귀농·귀촌 희망자 및 청년 농업인 상담 부스’는 농업 진입을 고민하는 예비 농업인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진로와 정착 계획에 대한 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립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문화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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