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23일 유구 전통시장 광장에서 제2회 청소년어울림마당 ‘찾아가는 청문랜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청문랜드’는 문화 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유구 지역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유구초등학교, 구산초등학교, 유구중학교 학생 등 약 250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총 13개의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비즈공예 만들기 △타투스티커 및 디지털 타투 △포토사진관 △특수분장 △미니놀이 △홀랜드 간이검사 △에코백 파우치 만들기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환상적인 버블쇼 공연이 펼쳐지며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찾아가는 어울림마당’을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활력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유구중학교의 한 청소년은 “문화생활을 하려면 인근 지역까지 나가야 해 불편했는데, 다양한 체험 부스를 학교 근처에서 즐길 수 있어 정말 재미있었다”며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이미경 관장은 “앞으로도 외곽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문화 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B.B.S공주지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 활성화와 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한 인식 제고와 청소년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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