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예산군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스마트팜 임대형 온실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예산군 신암면 오신로 852 일원에 총 1024㎡ 규모로 조성됐다.
온실 내부에는 복합환경제어시스템, 베드시설, 양액 제어 및 공급 시스템, 난방 및 관수시설, 차광스크린 등 최신 장비가 구비되어 있어 입주자가 온실 경영 방법과 재배 기술을 직접 실습하고 작물의 생육 환경을 분석하며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해당 경영실습장은 예산의 주산작목인 쪽파 재배 시설로 구축됐으며 임대 대상은 만 18세 이상 45세 미만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 청년 농업인이다.
임대료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산정되며 임대 기간은 기본 1년으로 1회 연장 시 최대 2년까지 가능하고 쪽파는 고형배지 기반 수경재배 방식으로 연 최대 8회 작기 운영이 가능해 기존 토경 방식 대비 수량 증대 효과가 있다.
한 스마트팜 사관학교 입주자는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통해 실전 경험과 경영 능력을 쌓을 수 있는 큰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팜 경영실습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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