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지난 28일 이동노동자 쉼터 ‘쉬슈’에서 이동노동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회복을 돕기 위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동노동자 쉼터를 이용하는 요양보호사 10명을 대상으로 이동노동자 개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공예 수업을 진행했다.
근로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해, 쉼터의 교육적 기능 강화를 도모하고 이동노동자 직업 특성상 부족한 여가선용과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올해는 이동노동자의 특성을 고려해 직업군별로 나누어 직업 능력 향상, 인문교양,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옥 경제정책과장은 “근로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동노동자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이동노동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노동자 쉼터는 2024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홍성군 홍북읍에 조성했으며 지난해 10월 18일 개소해 24시간 무인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평균 50여명이 이용하는 내포지역 이동노동자들의 대표 휴식처로 정착중이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