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오는 26일까지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일제정비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특히 풍수해 발생 시 낙하나 전도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가 큰 옥외광고물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점검 대상은 ▶교통 흐름과 보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 유동광고물(현수막, 입간판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된 정당현수막 ▶고정식 벽면간판 등 총 472곳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중대한 위험요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광고물 소유자에게 보수·보강 등의 시정명령을 내리거나 철거를 통해 피해 확산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풍수해 시 노후 옥외광고물은 단순히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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