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드림스타트, 심리놀이프로그램‘ 나의 이야기’ 운영

11월까지 25회 운영

강승일

2025-06-02 09:53:46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세종타임즈]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11월까지 1대1 심리놀이프로그램 ‘나의 이야기’를 25회에 거쳐 운영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사렛대학교 아동심리교육학과 학생들이 아동의 개별 및 집단 심리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동들은 주 1회 80분간 1대1 놀이치료와 미술·신체활동 중심의 집단 놀이에 교차로 참여하게 된다.

이날 아동들은 K-HTP 그림검사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며 초기 심리 상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K-HTP 검사를 다시 실시해 아동의 심리 변화 과정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향후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들이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자존감과 정서적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영역에 걸쳐 의료 지원, 부모 교육, 문화체험, 정서 프로그램 등 30여 개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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