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6월 한 달 동안 어린이 대상 사회적경제 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교실은 사회적경제를 실천하는 기업이 직접 학교를 찾아,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는 구성원 간 협력, 자조를 바탕으로 재화, 용역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모든 경제를 뜻한다.
교실은 6월 4일부터 6월 27일까지 관내 10개 초등학교에서 총 19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기업이 제공하는 우주정원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핵심 가치인 공동체, 윤리 소비, 지속가능성 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진다.
해당 체험은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우주 속 상상 공간에 투영하는 체험으로 창의력과 자기 표현력을 기르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경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나눔·협동·상생의 사회적 가치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 기업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크게 4가지로 구분되며 서산시 관내 소재한 사회적경제 기업은 총 116개소가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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