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충청권 지방공기업협의회와 협력해 지난 4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합동 교차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청권 지방공기업협의회는 아산, 천안, 부여, 보령, 청주, 충주, 단양 등 충청권의 7개 지방공기업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2015년부터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방공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관리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충북 권역을 대상으로 합동 교차 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충남 권역 점검은 각 기관의 시설·안전관리자 등 실무자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참여했으며 여름철 재난 대비를 위한 점검표에 따라 △주변 지반 침하 및 융기 여부 △토목·조경 분야의 시설 및 안전관리 실태 △산업안전 및 보건 관리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점검 이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발굴된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효섭 이사장은 “이번 충청권 지방공기업협의회의 합동 교차 점검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시설 및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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