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70회 현충일 맞아 보훈공원서 추념식 개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향한 시민들의 깊은 경의와 감사

강승일

2025-06-06 20:33:10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6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공주보훈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철 공주시장,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오시영 전몰군경유족회 공주시지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관계자, 각급 기관단체장, 유가족,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도와 감사를 표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려 퍼진 묵념 사이렌과 함께 제3585부대 3대대의 조총 발사로 시작됐다. 이어진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전 순서가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숙연한 마음을 더했다.

 

최원철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피와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며 “이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해, 우리가 물려받은 이 나라를 더욱 정의롭고 평화로운 공동체로 만들어 나가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주시는 애국·애족·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유관순교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명예수당 지급 등 예우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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