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그날의 희생, 오늘의 평화로 기억"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깊은 감사와 추모의 시간 마련

강승일

2025-06-06 20:41:46

 

 

 

 

[세종타임즈] 논산시는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충령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관계자, 시민 등 다수가 참석해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추모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경건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추념식은 ‘그날의 헌신, 오늘의 평화.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이 호국영웅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백성현 시장은 추념사에서 “우리가 누리는 모든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신 선열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그분들의 고귀한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끝까지 기억하며 예우하는 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의 헌신에 합당한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행정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앞으로도 순국선열의 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보훈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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