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서천군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춘장대해수욕장 개장 일정과 운영계획,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김영돈 서천경찰서장, 한상규 보령해양경찰서장, 김희규 서천소방서장, 황성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육군 제8361부대 7해안감시기동대대, 김진현 춘장대해수욕장 운영협의회장, 탁순옥 춘장대리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춘장대해수욕장은 예년보다 1주일 연장된 7월 5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44일간 운영되며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군은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서천군안전관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물놀이 안전요원, 보건인력 등 총 95명의 민간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들은 안전관리, 응급구조, 환경정비, 의료지원 등 각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춘장대해수욕장이 올해도 품격 있는 여름휴가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피서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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