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마철 도심 하천 안전총력…시민 안전수칙 안내 강화

급변하는 하천 수위 대비 리플릿 배포·차단기 설치…친수시설 안전관리 본격 추진

이정욱 기자

2025-06-15 06:18:02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본격적인 우기 시작에 앞서 시민들이 도심 하천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와 시설 정비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 특보 시 도심 하천의 수위 급상승에 따른 인명사고를 예방하고자 ‘도심하천 이용 안전수칙’ 리플릿을 제작해 세종시교육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포했다.

 

배포한 리플릿에는 주요 도심 하천의 산책로, 음악 분수, 자전거도로 등 친수시설 소개와 함께 ▶수위 급변 원인 ▶주의사항 ▶기상특보 대응 요령 등이 담겼다.

 

세종시의 도심 하천은 시민들의 쉼터로 사랑받지만, 집중호우 시 순식간에 위험지역으로 바뀔 수 있어 특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또 우기 대비 태풍·장마 시 기상특보 발령에 따라 하천 접근 제어용 차단기를 추가 설치하고 접근로를 통제하는 등 선제적 안전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도심 하천은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이지만 우기에는 위험 구역이 될 수 있다”며, “리플릿에 소개된 안전수칙을 참고하여 도심 하천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