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196회 정기공연 ‘한국무용의 밤 – 망향의 춤’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망향(望鄕)’을 주제로 ‘위로와 치유’, ‘평화와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국립대전현충원이 위치한 대전시민의 고귀한 희생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공연에는 궁중정재 ‘가인전목단’을 시작으로, 호남의 검무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검무’, 시나위 선율과 함께하는 ‘선(扇) 살풀이춤’, 박영애 단원의 안무로 선보이는 ‘넋풀이 지전춤’, 민중의 애환을 담은 ‘상주아리랑’, 부채와 연꽃을 활용한 ‘부채 연화무’ 등 총 6개의 한국무용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전통 춤사위와 함께 영상 미디어를 결합해, 무대 전반에 걸친 몰입도를 높인 것도 이번 공연의 특징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이 무대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과 유가족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고, 관객에게는 치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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