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3개 기업으로부터 830억원 투자 유치 성공

민선8기 들어 90개 기업, 총 9735억원 유치… 기업 친화도시로 자리매김

강승일

2025-06-17 09:53:14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민선8기 들어 지속적으로 펼쳐온 기업 유치 활동의 결실로 3개 기업으로부터 총 8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새롭게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시는 6월 17일과 1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천안·아산 등 도내 10개 지자체와 31개 기업이 참여한 ‘합동 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주시와 손을 맞잡은 기업은 ▶㈜티에스피 ▶㈜덕산테코피아 ▶인디켐 주식회사 등 3개사이다.

㈜티에스피는 반도체 제조 원료 생산 기업으로 2028년 12월까지 총 270억원을 들여 남공주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덕산테코피아는 2021년 공주시와 첫 번째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643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증설했으며 이번 추가 협약을 통해 260억원을 추가 투자해 2차전지 첨가제 및 의약품 중간제 생산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인디켐 주식회사는 인도 투자자인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 와 제이앤머트리얼즈 간의 합작 기업으로 총 2천만 달러를 투입해 반도체 포토레지스트용 원료 생산 공정을 2026년 12월까지 신설할 예정이다.

이들 3개 기업은 모두 남공주일반산업단지 내에 입주할 예정이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공주시는 약 8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민선8기 공주시는 이번 협약 이전까지 총 90개 기업으로부터 9,73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미래 산업 기반 구축의 중요한 토대가 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를 믿고 투자를 결정해 주신 3개 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 혁신과 행정·재정 지원 등 기업 친화적인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며 기업인들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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