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 2025년도 행감 결과보고서 및 추경안 등 8건 안건 심사

AI 예산 검토·후생 복지 강화 등 17건 개선 요구

이정욱 기자

2025-06-17 18:56:58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현)가 17일 제98회 정례회 제3차 회의를 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 29일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시의회 업무용 생성형 AI 도입 예산 검토 ▶의회 구성원 참여 확대를 위한 후생 복지제도 강화 방안 마련 ▶포상 제도 관리 철저 ▲홍보 방식 다각화 등을 포함한 총 17건의 개선 요구사항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또한, 의회사무처 소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는 시 재정 여건을 반영해 계약 낙찰잔액 1,609만 6천 원을 반납하고, 상반기 세외수입을 반영해 세입예산을 472만 5천 원 증액한 513만 9천 원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세출예산은 감액되어 총 121억 5,244만 원으로 확정됐으며, 예산안은 원안가결됐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이와 함께 다음과 같은 조례안 5건을 심사 및 의결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세종특별자치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연구모임 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4건을 원안가결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및 공무원 등의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소송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경우를 구체화하는 등 일부 내용을 수정해 가결했다.


한편, 김영현 위원장은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그동안의 조례 연혁을 살펴보면, 특별휴가의 신설 및 개정은 각 구성원 간 사기진작 등을 고려해 집행부와 균형을 고려해 추진한 경우가 많았다”면서, “특별휴가 조항 신설 시에는 복무 관련 부서 간 사전 협의를 통해 형평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를 통과한 안건들은 오는 6월 23일 제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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