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암의 풍경 따라 걷고 그리는 어린이 사생대회 열린다.

6월 21일 123사비공예마을 일원, 아이들이 마음껏 그리고 느끼는 공예마을의 풍경

강승일

2025-06-18 09:35:24




규암의 풍경 따라 걷고 그리는 어린이 사생대회 열린다.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123사비 공예마을 일원에서 2025년 123사비 공예주간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생대회는 ‘2025년 123사비 공예주간 – 제철공예, 규암의 맛’의 프로그램으로 공예마을의 수북정, 백마강, 근대건물 등 규암마을의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해보는 자리다.

123사비 공예마을의 익숙한 공간을 아이들만의 시선으로 새롭게 그려보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사생대회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수북정과 백마강, 규암 근대건물 등 규암마을 곳곳이 아이들의 캔버스가 된다.

작품 주제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보다 개성 있는 작품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장 접수는 행사 당일 오전, 123사비 아트큐브 옆 반원광장에 마련된 ‘어린이 사생대회 부스’에서 진행된다.

비가 약하게 올 경우에는 수북정에서 행사를 이어가며 비가 심하면 123사비 창작센터와 청년창고 교육실로 옮겨 실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이들이 마을 속에서 예술을 친근하게 경험하고 공예마을의 공간을 통해 자신만의 시선을 발견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됐다.

입상자에게는 부여군수상, 교육장상, 군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이 수여되며 수상작 작품이 그려진 아크릴 상패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사생대회가 아이들에게 공예마을의 풍경을 새롭게 바라보고 스스로 표현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열린 공예 문화 공간으로 공예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사전 신청은 123사비공예마을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부여군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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