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5월 27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반둥시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플랫폼 구축을 위한 ODA 사업의 제3차 한-인니 공동작업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 2차 공동작업반 회의에 이어 진행된 자리로 실시설계 최종보고를 통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시화하고 금년 말로 예정된 착공을 앞두고 세부 준비절차를 점검하고 논의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회의에는 서자바주의 파이즈 국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교통부 등 유관 부처 관계자, BRT 설계팀 및 PMC, 한국 측 전기버스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인도네시아 내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의 추진방향과 세부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강희준 충남창경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인도네시아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양국 간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남창경센터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료를 위해 각자의 역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창경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적개발원조사업 주관기관으로 기수립된 마스터 플랜을 기반으로 올해 전반기에 인도네시아 현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법규 검토 및 유관 부처 면담, 전문가 자문을 이어왔으며 설계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실시설계를 고도화했다.
친환경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은 향후 인도네시아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대와 도시 내 온실가스 감축, 시민 교통 편의성 증대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남창경센터는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금년 하반기 착공 및 인프라 구축사업의 본격적인 실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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