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성인 80%가 쓰는 라인페이, 부산에서도 간편결제 한다

한국관광공사·부산관광공사·라인페이 대만·부산관광기업 17개사 업무협약 체결

강승일

2025-06-20 08:42:18




대만 성인 80%가 쓰는 라인페이, 부산에서도 간편결제 한다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는 부산관광공사, 라인페이 대만, 부산 소재 17개 관광기업과 19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을 찾는 대만 관광객의 간편결제 편의를 증대하고 부산의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라인페이 가맹점 확대를 통한 대만관광객 편의 제고 △라인페이 플랫폼 활용, 부산 관광콘텐츠 홍보 △부산 소재 관광기업 홍보 및 상품 판촉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라인페이 가맹기업들은 21일부터 5주간 김해국제공항에서 각종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대만 관광객의 간편결제 활성화를 위한 라인페이 포인트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될 예정이다.

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2024년 대만 관광객의 입국 경로는 인천공항 49%, 김해공항 24.6% 등으로 여타 방한 외래객의 지역 공항 이용 비율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며 부산 방문 외래객 1위 또한 대만이 차지했다”며 “대만 성인 인구 80% 이상이 라인페이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방한 대만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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