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6월 20일 자로 임천 칠산서원 책판과 부여 강동공 일기가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임천 칠산서원 책판’은 유계 저술의 책판으로 유계의 학문과 사상을 이해할 수 있으며 조선 후기 목판 출판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가례원류’ 및 ‘가례원류속록’, ‘계사왕복서’, ‘시남선생문집’, ‘시남문집별집’, ‘시남선생연보’로 구성되어 있다.
‘부여 강동공 일기’는 조선 후기 활동한 부여 출신 정언욱의 사환일기이자 생활일기이다.
1751년부터 11년간 기록된 일기로 민속과 세시풍속, 날씨, 지진, 유행하였던 질병과 치료법, 물가 등 당시 생활사의 다양한 모습이 기록되어 있어 부여지방 물론 18세기 중반의 조선시대 생활사의 세부적인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부여군 관계자는 “‘임천 칠산서원 책판’ 및 ‘부여 강동공 일기’ 가 체계적으로 보존·관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부여군의 소중한 문화자원으로 가치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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