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가 지난 6월 24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340여 개 지역신문사 회원사와 정관계 인사, 언론단체장, 지역 언론인, 수상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언론의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하고, 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겼다.
기념식은 방송인 이단비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민의례 ▶축전 소개 ▶대회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이어졌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신문은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가 열린 30년 전부터 지역의 여론을 수렴하고 공론화를 이끄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정론직필과 불편부당의 언론정신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 알권리 보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관 국회의원, 김돈곤 청양군수 등은 축사를 통해 “지역 언론은 지방의 눈과 귀이자,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이라며 “지역신문의 날을 축하하고, 지역신문 발전과 언론인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강승일 세종타임즈 발행인이 ‘지역신문대상’을 수상했으며, 국회의원 의정대상에는 전용기, 이소영, 이연희, 이재관, 김상욱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행정대상 기초단체장 부문은 김돈곤 청양군수, 강진원 강진군수, 박강수 마포구청장, 임보열 진천군 부군수가 수상했으며, 기관상은 진도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역의원 부문은 임채성 세종시의회의장을 비롯한 8명이, 기초의원 부문은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등 18명이 각각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런 공무원상은 지경란 완도군 청산면장을 포함한 13명이, CEO대상은 김승주 완도제일신협 이사장 등 9명이 수상했다.
문화예술대상에는 전미경 가수 등 7명이, 사회봉사대상은 이창국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 대표 등 14명이 각각 선정됐다.
자랑스런 기자상은 김진구 전국뉴스 발행인을 포함한 6명에게 수여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등이 축전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제22회 지역신문의 날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