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동주민자치회, 2025년 주민총회 성료… 마을의제 우선순위 확정

주민참여로 지역 현안 발굴… 내년부터 순차 시행 예정

이정욱 기자

2025-06-29 07:53:30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주민자치회는 지난 28일 새롬동 행복누림터에서 열린 ‘2025년 새롬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김종민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들과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마을계획 사업과 주민제안 사업에 대한 최종 우선순위를 확인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과 작품 전시, 주민이 직접 참여한 토론과 설명회, 온라인 투표 결과 발표 등으로 꾸며지며 지역 자치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주민투표 결과 마을계획사업은 ▷새롬동 외부순환 둘레길 조성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문화산책 ▷상상의 숲으로 가자 ▷새롬 돗자리 영화제 ▷여성친화거리 상징 조형물 ▷마을계획사업표지판 순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주민제안사업은 ▶새롬동 행복누림터 주변 편의시설 정비 ▶가득뜰근린공원 주변 환경 정비 ▶어린이 실내놀이터 환경 개선 ▶청소년 휴게 공간 조성 ▶여성친화거리 내 시설정비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총회에서 결정된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내년부터 우선순위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안주성 새롬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총회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스스로 우선순위를 정하는 자치의 현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과 함께 더욱 살기 좋은 새롬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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