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복합위기가구 대상 통합사례관리 집중 지원

복지사각지대 해소 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강승일

2025-07-10 15:32:22




금산군, 복합위기가구 대상 통합사례관리 집중 지원



[세종타임즈] 금산군은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군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통합사례관리는 경제적·건강 문제, 주거 불안, 가족 갈등,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부닥친 가구를 발굴하고 공공과 민간의 복지자원을 통합 연계해 대상자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다.

단순히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대상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사례 관리와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 상황을 근본적으로 해결한다.

현재 금산군에는 3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배치돼 있으며 총 45가구의 복합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상담, 욕구조사, 서비스 연계, 사례회의, 사후관리 등 통합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례관리사들은 대상자와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복지, 의료, 주거, 교육, 심리상담 등 여러 분야의 지원이 동시에 필요한 경우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유관기관, 민간단체, 후원처 등과 긴밀히 협력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인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사례관리 대상 가구의 상황과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대상자의 복합적인 욕구에 맞는 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지역 내 공공·민간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사례관리 전담인력을 통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문제 해결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이 소외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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