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신관초 2학년 대상 소방안전체험교실 운영… 체험 중심 안전교육 실시

강승일

2025-07-14 14:46:49

 

 

공주소방서, 신관초 2학년 대상 소방안전체험교실 운영… 체험 중심 안전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신관초등학교 2학년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며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로 초등학생이 안타깝게 숨진 사고 이후,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오래된 아파트 화재 사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어린이들이 실제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체험 프로그램은 ▶소방서 업무 소개 시청각 교육 ▶소방차량(험지펌프차) 장비 시연 ▶화재 인지 및 피난 요령 ▶완강기 사용법 교육 및 체험 ▶화재 대피, 지진 대처, 화재 진압 등 다양한 안전체험으로 구성돼,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방안전체험교실은 지난해 5월부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나 단체는 공주소방서 안전문화팀(041-851-0244)으로 일정 협의 후, 공주소방서 누리집(https://www.cn119.go.kr/gongju)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과 참여 중심의 교육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올바른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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