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재단법인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남궁영)과 공동 주최한 ‘2025년도 세종시민 건강 아카데미’가 3회차 강의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월 17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올바르고 실용적인 의학정보를 제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본관 4층 도담홀에서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차시(7월 4일)에는 가정의학과 김규필 교수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방법과 생활 속 의학 상식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했다.
2차시(7월 10일)에는 소아청소년과 소혜진 교수가 ‘소아 감기와의 전쟁! 바르게 알고 대처하기’를 주제로 강연하며, 영유아·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었다.
3차시(7월 17일)에는 외과 이윤주 교수가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5가지 체크 포인트’를 주제로 강의하며, 자가검진 요령과 정기검진의 중요성 등을 상세히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권계철 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세종시민들에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전문 의학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유의미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 아카데미는 공공보건의료사업실(실장 이미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앞서 3월 ‘녹내장 바로알기’ 건강강좌에는 93명, 이번 아카데미 전체 강좌에는 총 157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