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집중호우 농작물 피해복구 총력전 펼친다

농업기술센터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 운영… 농업재해 대응 강화

강승일

2025-07-18 07:36:34




아산시, 집중호우 농작물 피해복구 총력전 펼친다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 및 유실 피해에 대해 신속한 복구와 피해 농가 지원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호우로 인해 벼, 채소, 과수 등 다양한 작물이 침수되거나 도복 됐으며 비닐하우스, 저온저장고 등 농업시설물과 가축도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정밀조사를 실시해 피해면적과 피해금액을 확정하고 배수가 완료되는 대로 △농작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방제 지원 △침수작물 영양제 지원 방안 대책 수립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전문지도사를 현장에 투입해 맞춤형 영농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침수 상습지 중심으로 배수로 확충 및 정비 △노후 농업시설물 점검 및 보수 △스마트농업 기반시설 확대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기후위기에 따른 극한기상에 대비해 농업분야재해대응 체계를 전면 강화하겠다”며 피해 “농가들이 빠르게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주관으로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철저한 재해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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