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의 벽 넘는다” 10월 충남 태안서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개최

10월 18일 오전 9시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 일원서 제6회 대회 열려

강승일

2025-07-22 08:32:44




“장애의 벽 넘는다” 10월 충남 태안서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마라톤 대회가 충남 태안군에서 개최된다.

군은 오는 10월 18일 오전 9시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 일원에서 ‘제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가 개최된다고 밝히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태안군, 대한장애인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 한국서부발전가 후원한다.

하프, 10km, 5km 등 3개 이벤트가 치러지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안면도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달리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인원은 장애인 1000명과 비장애인 4000명 등 총 5000여명으로 접수는 오는 9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대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가신청 및 참가비 결제를 하면 된다.

참가비는 5km 3만원, 10km 및 하프 4만원이며 장애인은 동반 보호자 1인까지 참가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충남도 내 학생 또는 군인은 단체 신청 시 무료 참가가 가능하며 그밖에 단체 20인 이상 신청 시 참가비 20%가 할인된다.

참가자에게는 양말과 미니 캐리어가 기념품으로 제공되며 현장에서 간식 패키지와 메달이 지급된다.

대회 종료 후에는 각 종목별 시상식을 열고 상금 및 특산품을 수여하며 △최다단체 참가상 △최연소 참가자상 △최고령 참가자상 △최다가족 참가상 등 특별상도 시상한다.

군 관계자는 “전국 어울림 마라톤 대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태안군에서 열리는 이번 마라톤 대회에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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