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자체 개발한 지역 특화 라면 브랜드 ‘꿈돌이라면’의 컵라면 버전 출시를 앞두고 22일 시청 1층 청솔홀 구내식당에서 시식 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봉지라면으로 먼저 출시돼 호평을 받은 ‘꿈돌이라면’의 간편식 확대를 위한 컵라면 시제품을 선보이고, 제품의 맛과 상품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장, 이창기 대전디자인진흥원장,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상임이사, 박균익 ㈜아이씨푸드 회장과 공무원 및 시 출입기자단 등 다양한 세대의 시민이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시제품은 기존 봉지라면과 동일하게 쇠고기맛을 기본으로, 국내 유일의 ‘맵기 조절 스프’를 함께 구성한 컵라면으로, 참석자들은 ▶맛 ▶풍미 ▶감칠맛 ▶전반적 선호도 등을 평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간편성과 휴대성을 강화한 컵라면은 소비자 접점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전 고유의 정체성과 개성을 담은 제품 개발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평가회 결과를 토대로 컵라면의 최종 맛을 확정하고, 디자인과 용기 제작을 거쳐 9월 중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