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곡교천야영장에 대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야영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사이트 67면이 침수되고 파쇄석 유실됐으며 퍼걸러 4개, 가로등 4기, 분전반 및 소화기 거치대 6기가 전도되는 등 주요 시설물이 다수 피해를 입었다.
또한 수해 폐기물이 다량 적치됐고 조경수 6그루 전도, 계단 구조물 1개소 손상 등 추가 피해도 확인됐다.
다행히 사전 휴장 조치와 장비·물품 사전 철수 등 선제 대응으로 인명 피해와 물품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아산시는 아산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협력해 정밀 안전진단을 바탕으로 복구를 시작했다.
복구 작업은 △침수 사이트 정비 및 파쇄석 재포설 △시설물 철거 및 수리 △조경수 식재 △폐기물 수거 △전기·소방 시설 점검 등으로 8월 5일까지 복구 완료 및 운영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복구 진행 상황에 따라 휴장 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
김효섭 아산시 시설관리공단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규모가 커서 복구에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나,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신속한 복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및 운영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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