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도한 ‘2025년 아름동 주민총회’ 성황리 마무리

2026년 마을계획사업 우선순위 확정… 주민참여형 축제로 큰 호응

이정욱 기자

2025-07-27 07:05:49

 

 

 

 

 

주민이 주도한 ‘2025년 아름동 주민총회’ 성황리 마무리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6일 아름동 행복누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2025년 아름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한 마을의제를 공유하는 실질적인 주민 참여의 장으로, ‘2026년도 마을계획사업 및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발표와 함께 문화공연 및 지역축제로 꾸며졌다.

 

앞서 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아름동 마을계획단과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 총 14건(마을계획 6건, 주민숙원 8건)에 대해 온라인 및 현장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선정된 주요 사업은 ▶제천변 주민편의시설 조성 ▶아름동 경관조명 설치 ▶아름명품길 조성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사업들이 우선 추진사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향후 예산 확보 및 행정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주민총회 당일에는 주민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난타’와 ‘태권도 시범공연’이  재능기부 무대로 펼쳐지며 활기를 더했다.  

 

행복누림터 인근에서는 ‘아름물동산’, ‘아름나눔장터’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체험·나눔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윤석훈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단순한 보고회가 아닌, 주민 스스로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결정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야외 행사와 세대 통합형 프로그램이 함께한 만큼, 주민 모두가 주인공이 된 총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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