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에이치, 제3공장 착공식 화환 대신 쌀 1,770kg 기부 ‘훈훈’

소정면 취약계층 위해 세종모금회에 전달…“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되겠다”

이정욱 기자

2025-07-29 20:04:43

 

 

 

㈜쓰리에이치, 제3공장 착공식 화환 대신 쌀 1,770kg  기부 ‘훈훈’

 

[세종타임즈] ㈜쓰리에이치(회장 정영재)가 제3공장 착공식을 맞아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1,770kg을 세종시 소정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8일, 소정면행정복지센터에서 ‘착공식 화환쌀 기탁식’을 열고, 쓰리에이치 엄재국 부회장과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광태 공공위원장, 김한식 민간위원장, 세종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9일 세종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 내 제3공장 착공식에서 받은 축하 쌀로, 연면적 3만 2,678㎡ 규모의 공장에는 화장품 및 지압침대 제조시설과 고객 체험동이 포함될 예정이다. 전달된 쌀은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배분된다.

 

엄재국 부회장은 “많은 분들이 화환 대신 쌀로 마음을 전해주셔서 이를 다시 나눔으로 연결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광태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렇게 의미 있는 기부를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희정 세종모금회 사무처장은 “호우 피해로 힘든 시기에 기부해 주신 따뜻한 마음이 더욱 소중하다”며 “쓰리에이치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사회 공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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