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 25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의 오프라인 매출은 0.1% 감소하고 온라인은 15.8% 증가해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매출의 마이너스 성장은 코로나 시기였던 ’ 20년 이후 상반기 기준으로 처음이다.
지난 5년간 오프라인 업태는 명품 소비, 근린형 업태 선호 등에 따라 백화점, 편의점, 준대규모점포 중심으로 성장을 했으며 1인 가구 확대에 따른 소량 구매 추세와 온라인 장보기 확대 등으로 대형마트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온라인은 상품 부문 뿐 아니라 e-쿠폰, 여행·문화상품, 배달 서비스 등 서비스 부문의 확대로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오프라인은 1월 설 특수, 5월 가정의 달을 제외하고 감소세를 보여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온라인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온-오프라인 부문의 성장률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소비심리 위축, 온라인 구매 대체, 매장 수·방문고객의 지속 감소 등으로 대형마트, 편의점은 마이너스 성장을 했고 명품 소비 증가로 백화점은 소폭 증가했다.
반면 점포가 꾸준히 늘어난 준대규모점포는 집밥 수요 증가, 식료품 물가 상승 등으로 플러스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집밥 수요, 서비스 구매 확대 등으로 식품, 서비스/기타, 생활가정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은 서비스/기타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식품 부문에 있어서도 온라인 부문은 오프라인의 식품 부문 매출 증가세를 크게 앞질렀다.
한편 패션/잡화, 아동/스포츠 분야는 감소했다.
매출 비중은 온라인은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 백화점 , 편의점, 준대규모점포는 모두 감소했다.
’ 25년 6월 주요 유통업체의 오프라인 매출은 1.1% 감소, 온라인 매출은 15.9% 증가해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대형마트, 백화점이 마이너스로 전환했으며 편의점은 3개월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준대규모점포는 나홀로 4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온라인 매출은 통계작성 이래 꾸준히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프라인은 명품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군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했고 온라인은 서비스, 식품, 생활가정 중심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온라인의 패션/의류는 감소폭이 다소 줄었으며 화장품은 높은 성장세를 꾸준히 보였다.
또한 식품의 경우 온라인이 크게 성장한 반면 오프라인은 감소해 온라인 식품구매가 활발함을 알 수 있다.
오프라인 유통의 경우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준대규모점포 등 모든 업태에서 감소해 전체의 46.4% 였으며 온라인 유통은 전년 동월 대비 4%p가 증가한 53.6%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오프라인 점포수는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은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준대규모점포는 증가했다.
점포당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백화점, 편의점은 증가했고 대형마트, 준대규모점포는 감소했다.
오프라인의 구매건수는 전월과 유사하게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은 감소했고 준대규모점포는 증가해 전체 3.0% 감소했다.
구매단가는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준대규모점포 등 모두 증가해 전체적으로 2.0%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대형마트의 구매건수는 줄고 SSM의 구매건수는 늘어 대형마트보다 SSM과 같은 근린형 점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은 구매건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가품 중심의 구매가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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