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가 운영 중인 타이난 세종학당이 세종학당재단 주관으로 열린 ‘2025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하며, 국제 한국어 보급 기관으로서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세종학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운영 중인 국가 공인 한국어·문화 교육기관이다.
타이난 세종학당은 한국영상대의 문화콘텐츠 특성화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K-콘텐츠 중심의 한국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타이난 세종학당은 2024년 ‘우수 세종학당’으로도 선정돼 250여 개 학당 중에서도 뛰어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고, 이후 ‘특성화 지원사업’ 우선 선정과 ‘멘토학당’ 역할까지 수행해 왔다. 특히 지난 4년간 문화행사 참여자 4,000명, 평균 수료율 90% 이상이라는 지표는 글로벌 교육기관으로서의 실력을 보여준다.
한국영상대는 한류 콘텐츠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세종학당 운영에 실용성과 창의성을 더해왔다. K-드라마, K-pop, 웹툰, 한식 체험 등 현지 수요에 맞춘 콘텐츠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타이완 현지에서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박현아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공로상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한국문화 확산과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실용 콘텐츠 중심의 교육 모델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글로벌 인재 양성과 한국문화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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