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9일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민·관·경·소방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테러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매뉴얼에 따라 ▶화재 발생 초기 대응과 시민 대피 ▶화재 진압 및 부상자 구호·이송 ▶현장지휘소 통합 운영 ▶테러 상황 대응·조치 ▶사고 종료 후 복구계획 시행 등 위기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점검했다.
특히 재난 발생 초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신속하고 질서 있는 대피 훈련에 중점을 두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 체계를 확인했다.
행복청은 이번 훈련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행동 매뉴얼을 보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재난 및 위기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청사건축과장은 “이번 훈련은 위기 대응 능력과 관리 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어떠한 재난 상황에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