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회의사당 건립, 더는 미룰 수 없는 국가 과제”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단·지방시대위원회, 이전 부지 현장 시찰

이정욱 기자

2025-08-20 17:24:27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단·지방시대위원회, 이전 부지 현장 시찰

 

 

[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국회의원들과 지방시대위원회가 세종 국회의사당 이전 부지를 찾아 건립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강준현)은 20일 세종시 세종동 국회의사당 예정 부지에서 충청권 의원단과 지방시대위원회가 합동 현장 시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비롯해 박정현 대전시당 위원장, 박용갑(대전 중구), 장철민(대전 동구), 송재봉(청주 청원구), 이강일(청주 상당구) 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으로부터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부지를 둘러보며 세종 국회의사당 건립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김경수 위원장은 “세종 국회의사당 건립과 행정수도 완성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개혁 과제”라며 “세종 국회의사당은 건물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정치개혁과 민주주의 완성을 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원단은 이번 시찰을 통해 세종 국회의사당 건립이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를 위한 핵심 과제임을 다시 확인했다. 이들은 “지방이 살아야 국가가 산다”는 기조 아래 “세종 국회의사당 이전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고 목소리를 모았다.

 

강준현 세종시당 위원장은 “세종국회의사당 건립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과제”라며 “연내 국제 설계공모를 추진하고, 내년 실시설계 반영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앞으로도 충청권 의원단, 지방시대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세종 국회의사당 건립을 비롯한 국가균형발전 과제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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