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2025년 8월 19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열린 ‘2025 공주아츠페스티벌’의 첫 무대 ‘최성수×피카소밴드 콘서트’가 490석 객석을 가득 채우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공연은 시작 전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감을 증명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페스티벌은 공주 지역 예술가와 단체가 중심이 되어 마련된 공연예술 축제로, 총 3개 단체 공연과 1편의 리사이틀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축제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 무대는 공주를 대표하는 8인조 퓨전 피카소밴드가 열었다. 국악·재즈·팝·록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사운드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타악그룹 판타지가 협주곡 ‘소나기’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하며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 무대에 오른 가수 최성수는 ‘해후’, ‘동행’ 등 세대를 잇는 히트곡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김지광 공주문예회관 관장은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품격이 담긴 첫 무대를 많은 시민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남은 공연에도 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 공주아츠페스티벌’은 오는 8월 24일까지 이어지며 ▲무용 공연 ‘애프터바디’ ▲소프라노 조자영 리사이틀 ‘노래의 날개 위에’ ▲탭댄스 뮤직 콘서트 ‘Over The Top’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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