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현장 ‘안전결의대회’ 개최

강주엽 청장 “작은 실천이 큰 사고 막는다… 무재해 현장 조성 최선”

이정욱 기자

2025-08-23 08:06:56

 

 

 

행복청,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현장 ‘안전결의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2일 세종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 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행복도시 세종동 국립박물관단지 내 두 번째 박물관으로, 연면적 약 3만㎡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철골 자재 적층 등 고난도 작업이 많아 철저한 안전 관리가 최우선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행복청 관계자, 시공사와 협력업체 대표, 관리자, 현장 근로자 등이 참석해 추락·끼임·부딪힘·화재·질식·폭염 등 주요 재해 예방 수칙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무재해 구호를 제창하며 안전의식을 다졌다.

 

행사에서는 현장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선 우수 근로자 5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자발적으로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작업 조도를 확보하는 전원 관리, 스프링클러 설치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모범을 보였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현장의 작은 실천이 큰 사고를 막는다”며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을 포함해 행복도시 내 모든 건설현장에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청은 앞으로도 공정별 위험요인 사전 제거, 폭염기 작업자 보호, 상시 안전교육 강화 등 현장 체감형 안전관리를 지속 추진해 건설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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