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체험교실 큰 호응

특수학교·초등학교 찾아 심폐소생술·지진·화재 대피 체험 진행

강승일

2025-08-28 08:34:09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지역 학교를 직접 찾아가 실시한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교실’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에는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특수학교 고등과정 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진 상황을 재현한 체험, 화재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익히며 위기 대응 능력을 키웠다.

 

이어 27일에는 공주시 사곡면에 위치한 마곡초등학교 행복관에서 교직원과 학부모가 참여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이경희 소방위의 지도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실습하며 일상 속 응급상황 대처법을 배웠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안전체험교육은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의 생명을 지키고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를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