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2025년 8월 19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공주문예회관에서 열린 ‘2025 공주아츠페스티벌’ 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함께하는 순간’ 이라는 주제 아래, 공주 지역 예술가와 단체들의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예술을 더욱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4작품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만나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8월 19일 축제의 첫 문은 ‘최성수X피카소밴드 콘서트’ 가 열었다.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490석이 모두 매진되어 공주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공연의 시작은 공주를 대표하는 8인조 퓨전 밴드 피카소밴드가 국악,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감각적인 사운드로 열었다.
이어 타악그룹 판타지는 역동적인 협주곡 ‘소나기’로 무대에 강렬한 에너지를 불어넣었고 마지막으로 가수 최성수가 ‘해후’, ‘동행’ 등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들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8월 22일 융합 무용 공연 ‘애프터바디’ 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몸이 지나간 자리와 남겨진 감정, 이후의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이 공연은 현대무용의 실험적 해체에서 출발해, 한국무용의 전통적 선율을 지나 실용무용의 에너지로 마무리되는 독특한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Human Being’ 은 조명과 상징적 오브제를 활용해 인간의 삶을 표현했고 ‘몸, 감각의 흔적’ 은 동양 철학인 지수화풍을 정적이고 신비로운 몸짓으로 풀어냈다.
마지막 ‘Android’ 는 다양한 스트릿 댄스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해 흥겹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8월 23일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소프라노 조자영 리사이틀 ‘노래의 날개 위에’ 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바로크부터 현대 한국가곡까지 300여 년에 걸친 사랑, 삶, 희망의 노래를 한 호흡으로 엮어낸 무대였다.
조자영은 섬세하고 깊이 있는 목소리로 관객들과 따뜻하게 호흡했으며 공주 지역에서 흔치 않은 소프라노 공연으로서 뛰어난 실력과 품격을 알리는 시간이 됐다.
피아니스트 김진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성, 비올리스트 김혜진 등 실력파 연주자들의 협연이 더해져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8월 24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탭댄스 뮤직 콘서트 ‘Over The Top’ 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Over The Top’은 온몸을 던져 양발을 교차하며 넘어가는 역동적인 탭댄스 기술을 뜻하며 무대 위 음악과 탭댄스가 교차하며 폭발하는 에너지를 선보였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동신혜와 함께한 ‘차르다시’ 무대와 악기 없이 탭 슈즈 리듬만으로 진행된 ‘탭댄스 아카펠라’는 관객들에게 생생한 비트의 향연을 선사했다.
소프라노 김주선과의 협연으로 ‘챔피언’과 ‘아리랑’ 이 탭댄스와 만나며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공주문예회관 김지광 관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공주아츠페스티벌은 내년에도 8월 말, 공주 지역 예술가와 단체들과 함께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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