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유구~서울 고속버스 운행’ 성과 달성…특별위 활동 종료

유구터미널-서울 시외버스 운행 재개 특별위원회 공식 활동 마무리

강승일

2025-09-08 15:13:14

 

 

공주시의회, ‘유구~서울 고속버스 운행’ 성과 달성…특별위 활동 종료

 

 

[세종타임즈] 공주시의회(의장 임달희)는 8일 제26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유구터미널-서울 시외버스 운행 재개 특별위원회(위원장 구본길)’의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특별위원회 활동을 공식 종료했다.

 

유구터미널에서 서울행 시외버스는 2020년까지 하루 7회 운행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운행이 중단되면서 유구읍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공주시의회는 제254회 임시회에서 시외버스 운행 재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제255회 임시회에서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제257회 임시회에서는 구본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주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자 지원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수익성이 낮은 노선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도 마련됐다.

 

이 같은 의회의 지속적인 노력과 집행부의 협업으로 지난 6월 20일부터 유구~서울 간 고속버스가 정식 개통돼 하루 왕복 2회 운행되며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특별위원회는 활동 목적이 실현됨에 따라 지난 8월 28일 제2차 회의에서 활동결과보고서를 작성했고, 이번 본회의에서 보고서가 최종 채택되며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구본길 위원장은 “유구~서울 간 고속버스 개통으로 주민 불편이 해소되어 기쁘다”며 “특별위원회 활동에 함께한 동료 의원들, 유관 기관, 주민들, 그리고 최원철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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