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아산교육지원청은 9월 9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감, 생활부장 및 학교폭력 책임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심화되고 다변화하는 학교폭력 양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담당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연수는 △놓치기 쉬운 학교폭력 업무사항 △질의응답 △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명사 특강에서는 박주정 교수를 초청했다.
박주정 교수는 30여 년 동안 학교 현장의 그늘진 곳, 위기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동분서주 해왔다.
그가 공동학습장을 만들어 707명의 위기 아이들과 숙식을 같이 하며 학생들의 변화를 이끌어 낸 생생한 이야기는 참석한 교사들에게 큰 영감을 부여했다.
신세균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담당교사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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