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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안 임시국무회의 의결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30일 제58회 임시국무회의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주요국의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정책에 대응해 민간의 투자를 신속히 지원하고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인력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발의됐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특화단지 조성시 국가산단 지정을 요청할 수 있는 규정을 통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신속한 국내투자를 촉진한다.
또한, 공공기관의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예타 면제 특례를 마련해 입지·전력 등 공공기관이 수행하는 특화단지 인프라 조성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인허가 신속처리 요청시 최대 60일 이내 인허가 처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인허가 타임아웃제를 도입한다.
첨단산업의 근간이 되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전문인력양성을 강화한다.
인력양성 사업대상을 현행 계약학과를 포함해 이공계학과·직업계고 전반으로 확대시켜 첨단산업 인력양성사업의 질적·양적 수준을 높인다.
산업계의 전문인력이 대학의 교원으로 이동해 현장의 지식이 대학에서 교육될 수 있도록 하고 대학의 교원은 기업의 임·직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원의 겸임·겸직, 휴직 허용 특례 등을 신설한다.
또한, 전략산업등 관련 대학의 학생 정원을 조정할 수 있는 일반적인 근거조항을 마련하고 정원 조정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첨단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첨단전략산업의 신속한 투자를 지원하는 동 법 개정안이 연내에 공포될 수 있어서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에서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산업계 등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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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으로 산업발전을 이끈 주인공을 찾습니다
발명으로 산업발전을 이끈 주인공을 찾습니다
[세종타임즈] 특허청은 제58회 발명의 날을 맞아 ‘발명유공 포상’과 ‘올해의 발명왕’ 후보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날을 기념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으며 발명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발명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뜻깊은 날이다.
발명유공 포상 신청 대상은 발명가, 발명유공자, 발명장려유공자, 발명교육유공자, 발명장려유공단체로 발명진흥과 지식재산 창출 등에 기여한 개인·단체는 누구든지 신청 또는 추천이 가능하다.
접수가 완료되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심사위원회와 공적심사위원회의 등의 심사와 공개 검증을 거쳐 최종 포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포함한 훈·포장 및 표창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의 발명왕은 신제품·신기술을 개발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발명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상금 3,000만원과 함께 트로피 등이 주어진다.
발명유공 포상과 중복 신청 및 수상이 가능하며 정부부처, 광역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대학, 기업체, 학회, 협회 및 지역지식재산센터 등의 장이 후보를 추천할 수도 있다.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 발명유공 포상 및 올해의 발명왕은 한국발명진흥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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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기술형입찰 개선… 공공건설 시장 활력 지원
조달청
[세종타임즈] 조달청은 기술형입찰 공사에 참여하는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입찰심의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쪽으로‘조달청 기술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규정’을 개정하고 지난해 12월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근 기술형입찰이 입찰비용 부담, 불확실한 수익성 등의 이유로 경쟁이 성립되지 않고 유찰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준 개정은 입찰 참여업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설계심의를 내실화해 기술형입찰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제안건수를 설계완성도에 따라 기본설계기술제안은 당초 100건에서 70건으로 실시설계기술제안은 50건으로 차등 축소해 입찰비용 절감을 유도하기로 했다.
입찰안내서 검증을 강화해 계약상대자의 비용 부담 범위를 명확히 하고 불공정한 계약 내용을 제거해 사업의 불확실성을 줄였다.
특히 공사비분석 전문가를 입찰안내서 심의에 참여토록 해 적정 공사비 검토가 실효성 있게 시행되어 공사비 부족에 의한 유찰을 방지하기로 했다.
전문분야별 위원간 토론을 의무화하고 위원 사후평가를 기술형입찰 설계심의 특성에 맞게 개선해 심사위원들이 입찰자가 작성한 제안서와 설계서를 공정하고 내실있게 평가토록 했다.
또한, 설계서에 대한 발주청의 의견 제시 범위를 공정성을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 합리적으로 개선해 사업 제반여건과 다른 설계 요소를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건설 등과 같은 새로운 분야의 수요를 반영해 설계심의분과위원을 최대 150명으로 확대하고 개별심의를 수행하는 소위원회 구성인원 한도도 기존 20명에서 25명으로 높여 기술형입찰 심의의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기술형입찰 참여 활성화를 위해서는 적정 공사비를 보장하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입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개정이 공공건설 시장에 활력을 제고해 최근 얼어붙은 건설경기, 원가 상승 등 위기에 놓인 건설시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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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수출·투자 플러스를 위한 첫 행보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2.29. ‘제1차 수출·투자 금융지원 협의회’를 개최하고 2023년 산업여건 점검과 투자 촉진을 위한 산업계-금융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同 협의회는 12.27일 산업부 업무보고에서 중점 추진하기로 발표한‘수출 드라이브’와‘100조원 투자계획 이행지원’의 첫 현장 행보이자, 12.26일 금융위에서 출범한 ‘정책금융지원협의회’ 이후의 첫 산업계 간담회로써 내년의 엄중한 경제상황을 산업-금융이 함께 긴밀히 협력해 복합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새 정부에서 산업계와 금융계의 장관급 소통채널이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분기 또는 반기별로 정례화해 운영된다.
먼저, 산업계는 대한상의의‘최근 경제동향과 정책과제’를 시작으로 자동차, 조선, 철강, 이차전지, 반도체 등 주요 산업의 내년 전망과 향후 투자계획을 공유했다.
내년도 수출여건은 글로벌 수요둔화로 전반적인 실적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이차전지·조선 산업은 친환경 전환과 수주 회복으로 올해보다 증가한 수출실적이 전망된다.
아울러 기업들은 ➀제조·생산 시설 확대, ➁디지털·그린 전환 대응, ➂차세대 제품 개발·생산 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며 계획된 투자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정책금융 투입, 대출·보증 확대, 금리 인하, 여신한도 확대 등을 금융계에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책금융기관들은 5대 핵심산업 분야에 지원을 집중하는 가운데 타 기관들과 적극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우리나라의 견고한 산업 생태계 구축과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라 밝혔다.
윤희성 수출입은행 행장은 첨단전략산업 및 수주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공급망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했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3高 등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보증제도를 활용할 것이라 밝혔다.
윤종원 기업은행 행장은 新산업 육성과 위기시 금융시장 안정 등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 발언했다.
이호형 은행연합회 전무는 금리 인상기에 금융부담이 큰 기업들을 위해 자금을 보다 원활히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창양 산업부장관은 “내년도 우리경제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과 투자의 위축, 자국우선주의, 에너지위기 등으로 매우 녹록치 않은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기업이 목표로하는 100조원의 투자계획과 6,800억불 이상을 수출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금융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으며 특히 “한계기업은 있어도 한계산업은 없다”고 강조하면서 기존 산업도 무궁무진한 변화와 성장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일선 금융창구에서선입관을 갖고 금융지원에 제한을 두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기업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산과 고용을 유지하고 나아가 향후 경제가 살아날 때에 경쟁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분야에서 적극적 뒷받침 할 것”이라며 “대내외 경제상황으로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부처별 산업정책을 반영해 정책금융 총 81조원을 집중공급할 계획”으로 이를 바탕으로 민간금융기관에서도 100조원 투자계획에 적극적으로 호응할 것을 기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하게 반영하고 산업계와 금융권 사이의 긴밀한 협력과 이해를 통해서 금융이 우리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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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IRA 상업용차 세액공제 가이던스 발표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정부는 30일 새벽 1시 美 재무부가 ➊상업용 전기차 세액공제 관련 가이던스, ➋핵심광물·배터리 부품 가이던스 제정방향, ➌친환경차 세액공제 관련 정의 방향 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 19일 美 재무부는 연말까지 발표하도록 되어있는 “핵심광물·배터리 부품 가이던스” 발표를 3월로 연기하며 별도로 연말까지 가이던스 제정방향을 배포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에 “핵심광물·배터리 부품 가이던스 제정방향” 발표는 예측 되었으나, 법령상 배포시기가 명시되어 있지 않은 “상용차 세액공제 가이던스”는 우리 정부가 연내 발표를 지속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 그 간 한·미는 여러 채널을 통해 협의해 왔는바, 금번 상업용 전기차 가이던스 발표는 美 행정부가 전기차 세액공제 관련 차별적 상황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이번 가이던스 발표를 통해 상업용 차량에 리스판매 차량이 포함됨에 따라 우리 자동차 업계도 상업용 차량 판매를 통해 미국에서 7,500불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상업용 전기차 세액공제는 ➊차량 가격의 30% 또는 ➋유사 내연기관차와의 가격 차이 중 더 적은 금액으로 최대 7,500불의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 된다.
美 에너지부에 따르면 증분비용은 대부분 7,500불 이상이고 차량 가격의 30% 또한 7,500불 넘기기 때문에, 상업용 차량은 대부분 세액공제 혜택의 최대치인 7,500불의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美 재무부는‘23년 3월 배터리 부품 및 핵심광물 요건 가이던스 발표에 앞서 기업들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가이던스 제정방향을 백서 형태로 배포했다.
배터리 부품별 북미 제조·조립 비율, 핵심광물별 미국 및 FTA 체결국에서 추출·가공된 비율을 산정하는데 있어, 개별 부품·광물이 아니라 전체 부품·광물의 가치를 기준으로 판단토록 했고 미국과 FTA 未 체결국에서 추출한 광물이라도, FTA 체결국에서 가공해 50%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경우 FTA 체결국 産 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또한, 배터리 부품의 정의에 음극재, 양극재, 분리막, 전해질, 배터리 셀, 모듈 등이 모두 포함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우리 정부는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차례에 걸쳐 美 재무부에 공식 의견서를 제출하고 각계 각급에서 美측과 수차례 협의를 갖는 등 우리 기업의 부담 최소화, 수혜 극대화 원칙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고 밝히며 “우리 업계가 IRA를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동차, 배터리 업계 등은 전반적으로 이번 미국의 발표를 환영하며 수혜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경쟁력 있는 리스료 책정을 통해 기존 3~5% 수준의 상업용 판매 비중을 30%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고 배터리 업계의 경우 정부의 적극적 노력으로 업계의 의견이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평가하며 이번 발표 내용을 심도있게 분석해 향후 대응방안을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 재무부의 3월 핵심광물·배터리 부품 잠정 가이던스 발표시까지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우리 의견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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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유가연동보조금, 내년 4월까지 연장
국토교통부©PEDIEN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화물자동차, 노선버스 및 택시에 대한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연장을 위해 ‘여객자동차 유가보조금 지급지침’및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관리 규정’을 12월 29일 개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12월 21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당초 올해 12월로 예정된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종료시점을 내년 4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정부는 화물자동차, 노선버스 및 택시의 유류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경유, LPG, CNG 및 수소에 대해 유가보조금을 지원해 왔으나, 올해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교통·물류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5월부터 경유에 대해 유가연동보조금을 추가로 한시 지원하고 있다.
이후 경유가격이 6월 중 2,158원/ℓ로 정점에 달한 후 1,726원/ℓ으로 하락했으나, 여전히 연초 대비로는 18.7% 높은 수준이어서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국제유가가 안정화되는 추세인 만큼 내년 4월까지만 지원하고 향후 긴급 지원 목적이 달성된 것으로 평가될 경우 내년 5월부터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은 종료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교통물류실장은“유가연동보조금 지원 연장으로 교통·물류업계의 단기적인 국제유가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교통·물류업계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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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각각 단체표준 인증표시, 하나로 통일한다.
제각각 단체표준 인증표시, 하나로 통일한다.
[세종타임즈] ’98년 단체표준 인증표시 도입 후 일부 인증단체의 변형·사용으로 난립되어 온 단체표준 인증표시를 SPS 하나로 통일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민이 단체표준 인증제품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단체표준 인증표시를 개선한‘산업표준화법 시행규칙’개정령을 12월 30일 개정 공포했다.
단체표준은 산업표준화법에 따라 이해를 같이하는 전문단체에서 해당분야의 성능·기술 등을 준수하도록 제정된 표준이며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민간 중심으로 표준 제정과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도 단체표준 인증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쓰레기 분리수거용 봉투, 맨홀 뚜껑, 싱크대 등 다양하다.
2022년 11월 기준 인증업체는 4,724개, 인증 건수는 10,465건에 달한다.
정부는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단체표준 인증표시의 통일성이 확보되고 단체표준 인증제품의 인지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단체표준 제도가 국제기준에 적합한 민간 자율 운영 체계로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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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유류세 환원 대비 석유시장 점검회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22.12.29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3.1.1일 예정된 휘발유 유류세의 일부 환원에 대비해 업계와 함께 사전 조치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해 정유 4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및 알뜰공급 3사가 참여했다.
이번 정부의 휘발유 유류세 일부 환원 결정은 지난 7.1일 유류세 37% 인하 이후 국내 휘발유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화 추세에 있음을 감안해 결정됐으며 유류세 환원에 따라, 휘발유 가격은 ‘23.1.1일 이후 리터당 약 99원의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제 경유 가격은 유럽지역의 러시아산 공급감소, 겨울철 난방용 수요 증가 등 영향으로 배럴당 100불 이상을 유지함에 따라, 국내 경유가격도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어, 경유는 유류세 37% 인하를 ‘23.4월까지 연장했다.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최근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다소 하향 안정화 추세이나, 유류세 인하분을 감안할 경우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국민부담 완화를 위한 가격 안정화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하면서 환원 이전 휘발유 수요 증가에 대비해 물량공급에 차질 없도록 준비하는 한편 환원 이후에는 급격한 가격 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직영·알뜰 주유소부터 가격 인상을 자제하는 등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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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국내 방송시장 매출액 19조 4016억원
2021년도 국내 방송시장 매출액 19조 4016억원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021년 국내 방송산업 현황을 담은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방송산업 실태조사’는 정부 정책, 기업의 경영계획 및 학계·연구소의 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방송매출 1억원 이상의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조사이다.
매년 6월 발표되는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공표집’의 매출액 이외에 프로그램 제작·구매비, 수출입, 종사자 등을 추가로 조사해 매년 12월에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우리나라 방송시장 규모는 방송매출액 기준으로 19조 4,016억원으로 전년대비 7.7% 증가했다.
사업자 유형별로 보면 지상파방송사업자,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제공사업자, 방송채널사용사업자와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콘텐츠사업자의 매출은 증가했으나, 그 외 사업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의 총 매출액은 약 4조원으로 전년대비 4,191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2021년 지상파 광고매출은 중간광고 도입과 코로나 회복에 따른 기업의 마케팅 증가에 힘입어 약 1조 2천억원으로 전년대비 20.8% 성장했다.
유료방송사업자의 총 매출액은 약 7조원으로서 전년대비 2,621억원 증가했으나, 성장률 둔화세는 지속됐다.
유료방송사업자 유형별 매출액은 IPTV 4조 6,368억원, 종합유선, 즉 SO 1조 8,547억원, 위성방송 5,210억원으로 나타났다.
PP의 총 매출액은 7조 5,520억원으로 전년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홈쇼핑을 제외한 PP의 매출액은 약 3조 7천억원으로서 전년대비 4,695억원 증가했으며 광고 매출과 협찬 매출 및 프로그램 제공 등 매출항목 전반에 걸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쇼핑PP의 매출액은 약 3조 8천억원으로서 전년대비 83억원이 증가했다.
그러나 부문별로 보면 TV홈쇼핑 매출액은 2년 연속 감소한 반면, 데이터홈쇼핑 매출액은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IPTV CP의 총 매출액은 8,440억원으로 방송프로그램판매매출이 증가해 전년대비 37.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3,577만 단자로 전년대비 98만 단자가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2016년 이후 계속 하락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 유형별 가입자 수는 IPTV 1,989만 단자, 종합유선 1,288만 단자, 위성방송 299만 단자, 중계유선 1.2만 단자로 파악됐다.
방송프로그램 제작·구매비는 약 3조원으로 전년대비 1,273억원 증가했으며 2020년 코로나로 감소했던 프로그램 제작이 재개·활성화되면서 지상파와 PP 모두, 제작·구매비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1년 프로그램 수출액은 약 4억 3천만 달러로 ‘20년 대비 11.9% 감소, 수입액은 약 6천만 달러로 2020년 대비 2.3% 증가했다.
방송분야 종사자 수는 3만 6,592명으로 전년대비 541명이 감소 했으며 2020년에 이어 감소했다.
사업자별 종사자 수는 지상파가 1만 3,670명, 유료방송이 5,803명, PP가 1만 7,119명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실태조사 결과는 과기정통부, 방통위 방송통계포털,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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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광고산업 규모 18조 9219억원, 8.6% 성장
국내 광고산업 규모 18조 9219억원, 8.6% 성장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28일 ‘2022 광고산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1년 한 해 동안 6개 광고산업 업종 중 한 가지 이상의 광고 사업을 영위한 전국 1,900개 표본 사업체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광고사업체의 전반적인 현황과 동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2021년 기준 국내 광고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8.6% 증가한 18조 9,219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규모는 광고대행업 7조 7,684억원, 온라인광고대행업 4조 8,388억원, 광고전문서비스업 3조 861억원 등의 순서대로 크게 나타났으며 광고 분야 6개 업종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매체 기준으로 광고산업 규모를 살펴보면 매체 광고비는 13조 6,552억원으로 72.2%를 차지했고 매체 외 서비스 취급액은 5조 2,667억원으로 조사됐다.
매체 광고비 중 인터넷매체[컴퓨터, 모바일] 취급액은 7조 2,349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고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인터넷 사용 증가에 따라 2020년 유일하게 성장을 기록하며 과반의 점유율을 확보한 데 이어 2021년에도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모바일 취급액은 2020년부터 컴퓨터 취급액을 추월했고 그 격차는 점점 커지는 중이다.
2021년 종사자 수는 74,485명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2019년 73,520명에서 2020년 68,888명으로 6.3% 감소한 바 있었으나, 2021년에는 2019년 수준을 넘어 회복세를 보였다.
업종별 종사자는 온라인광고대행업 21,409명, 광고대행업 21,054명 등의 순서로 온라인광고대행업의 종사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채용 인원은 총 9,684명으로 2020년 4,195명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온라인광고대행업 3,152명, 광고대행업 2,527명, 광고전문서비스업 2,387명 등의 순서로 많았으며 신규 채용 역시 온라인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이루어졌다.
‘광고산업조사’는 ‘통계법’에 의한 국가승인통계로서 2005년부터 광고산업에 대한 통계정보를 매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2022 광고산업조사 보고서’는 12월 28일 이후 문체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12-28